[가정예배] 빌레몬서

빌레몬서
1-3, 8-22

빌레몬서는 사도바울이 성도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로서, 빌레몬을 배신하고 돌아오려하는 그의 종 오네시모의 대해 용서하고 형제로 대우하며 사랑하라는 내용입니다.

빌레몬은 수하에 노예를 부릴 만큼 부유했고, 골로새사람으로써 (에바브라와 함께)바울의 전도를 받아 자신의 집을 가정교회로 세웠는데 그 교회가 바로 골로새 교회입니다. 그런데 그의 종인 오네시모가 주인에게 재정적 손실을 끼치고(혹은 도둑질) 자유를 찾아 로마로 도망나와 사람답게 살아 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오네시모는 로마옥에 갇힌 사도바울을 통해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거듭남으로 주의 일군이 되었습니다.

“간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그가 전에는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0-11절

바울은 오네시모를 곁에 두어 이제 늙고 옥중에 갇힌 자신(9절)을 도우며 함께 머물길 바랬지만(13절), 바울은 그를 그 주인인 빌레몬에게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그 당시 종은 가축과 같이 취급을 당함으로 주인을 배신한 종을 법적으로도 마땅히 죽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죽음을 무릅쓰고 로마부터 골로새[터키]까지 먼거리를 보내는 사도바울의 마음, 또 순종해야했던 오네시모의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화목을 위함. “오네시모로 그냥 나를 섬기게 하라”라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명할수 있었지만, 보다 더 화목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화목의 직책을 맡았기 때문) 성도는 화목 제물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예배/제사때 드리는 제물 자체가 화목케됨을 상징하는것인데, 그것을 형제와 불화하면서 유보한체 제물을 드린다는것은 모순된 것입니다. (마5:21-26)

2. 자의로 하기 위함. 바울은 빌레몬에게 “담대하게 말할수 있었지만 도리어 사랑으로 부탁한다(8-9절)”라고 말하는데, 나이가 이미 많이든 바울의 성숙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빌레몬서의 서신은 바울의 3차 여행때 쓴것으로 그의 사역 초반에 썼던 서신마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사도된 나 바울’이라고 소개한것에 반해, 빌레몬 서신은 그러한 설명없이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 이라는것을 볼수 있고, 또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로 소개하기 보단 ‘형제’로 소개함도 그러한 모습이라 생각할수 있습니다.

바울의 중요시 했던 가치는 자신을 도울수있는 동영자에 대한 감사 보다, 주안에서 한 가족이 된 형제와의 관계를 중요시했고, 옳은것이라고 할찌라도 강제로 사도권을 쓰지 않고 자의로 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랑의 원리를 중요시 했습니다.

*본문은 빌레몬이 받아드렸는지 않았는지 알수 없지만 교회 전승에 의하면 주후110년경 안디옥 감독 이그나티우스가 순교 당할때 로마로 압송당하는중 (아시아 지방 서머나에서 그가 배를 기다리고 있을때) 주변 교회에서 문안하러 나오는 몇몇 지도자와 함께 에베소 감독으로 오네시모를 칭찬하는 기록이 있음.

*에베소 교회에 4대 목회자로 (바울 -> 디모데 -> 사도요한 -> 오네시모) 섬김

*빌레몬의 이름의 뜻 “사랑하는 자”, 오네시모의 이름의 뜻 “유익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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