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로마서(1) – 파올로스 둘로스 아포스톨로스

로마서 1:1-7

찬양: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로마서는 죄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심도있고 조직적, 체계적으로 다룬 위대한 복음 서신입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신앙의 선배들도 (어거스틴, 마틴 루터) 이 로마서의 한구절들을 통해 회심했습니다. 신학자들이 이세상에 모든 성경이 없어진다고 해도 ‘요한복음’과 ‘로마서’만 있으면 복음의 모든 측면들을 설명할수 있다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로마서는 성경에서 비중이 매우 큽니다.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3차 전도여행끝 무렵 고린도에서 로마교회 사람들 (로마에 살던 이방인들로 구성된 교회)에게 쓴 편지인데 바울의 다른 서신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서신들은 (고린도서, 골로새서등) 각 교회의 상태등을 고려했고, 각 교회가 격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거나 권면하는 내용들이 중심인것에 반해, 로마서는 로마교회에 대한 어떠한 영적상태를 다루지 않고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설명했고, 그 복음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룰뿐 그외의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바울에게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사람들은 서바나(스페인)이 땅끝이라 믿었었고 그 곳에서 사역하기 위해선 가까이 있는 로마교회로 부터 여러가지 지원이 필요했던 터라 로마교회에 편지를 쓴것입니다. 로마교회는 다른 교회들과 달리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었으므로 본인이 10여년동안 전했던/전하는 복음이 어떤것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갈라디아서에서 보았듯히 그당시 믿음 + 할례를 주장하는 거짓가르침들이 난무했음으로 복음을 잘 설명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로마서의 중요한 중점은 유대인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구원받는다고 여겼던 시절 복음은 유대인에게서 부터 이방까지 온 인류를 포함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경륜을 담고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자신을 “파올로스 둘로스 아포스톨로스”라고 소개합니다. “바울(못난자 혹은 작은자), 그리스도의 종, 사도로 부르심받은자” 로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낮은자로 종으로 표현했는데 그 당시 로마인구의 절반(1천만 이상)이 노예(사람으로 취급받지 않고 나귀 혹은 짐승과 같은 취급)였고, 귀로리를 하여 주인의 이름을 새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당대석학이자 로마시민이였던 바울이 자신을 ‘낮은 자’, ‘종’이라고 소개하는것은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수 없는 것이였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큰 의미를 갖습니다.

교회안에서 자란 우리는 작고 낮은자라는 표현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삶의 방향으로 받아드리고 있습니까? 주위에 이웃 보다 자신을 더 낮게 여기지 않습니까? ‘주의 종’의 직분으로써 순간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종이란 기분따라 주인을 섬길수 없습니다. 주의 가르침을 진정 진리로 받으시고 자꾸만 높아저가는 우리 자신을 지속하여 낮추고 죽이는 성도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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