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버라이존과의 2년 계약이 끝나고 딱 좋은 타이밍인 6월에 iPhone 3GS가 발표, 기다리고 기다리던 iPhone으로 잽싸게 갈아탄 지 1개월. 이러다가는 비싼 트위터 디바이스로만 쓰게 될 것 같다는 위기감에 기회가 될 때마다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그 중 하나가 음식 사진 찍어 블로깅 하기, a.k.a. mock-up 된장남 되기~!
마침 오랜만에 교회 분들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되어 싸고 먹을 만하다는 근처의 일식집, Geta로 향했다.
세 평 남짓 되는 공간에 꽉 들어찬 스무여 명의 손님. 자리가 날 만하면 대기하던 손님들이 얼른 자리를 차지하는, '장사 잘 되는 집'이라는 티가 팍팍 나는 곳이었다. 메뉴를 보니 다른 곳보다는 확실히 싼 듯.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싸고 먹을 만하니 장사가 잘 되는 건 당연한 일인가...
기다리던 요리들이 나온 후 입에 들어가기 전에 잊지 않고 찰칵~! iPhone의 Flickit으로 flickr에 올리려고 했더니 EVDO만 간신히 잡히는 지역이라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 무슨 지하철도 아니고... 으~ AT&T !!! 할수없이 집에 와서 WiFi로 사진을 올렸다. 쩝~
얘네들 말고도 우동 국물에 담근(?) 삶은 조개, 튀김우동, 돈까스 등이 나왔는데 이 때쯤은 먹느라 정신 없어서 패스! ^^;;; 푸짐하게 먹고 배가 빵빵하게 찼는데 얼마가 나왔는지는 계산서를 안 봐서 모르겠다. 식사를 사 주신 집사님 말씀으로는 다른 곳보다 싸다고 하니 싼 게 맞긴 맞는듯. (집사님, 땡큐~ ^^) 담에 다시 와서 확인해 봐야겠다. 흐흐흐~
뭐 눈치 채셨겠지만 스시, 돈까스, 우동, 이런 거 말고 다른 요리 제목은 하나도 기억 안 난다. 웨이터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먹느라 다 잊어 버린 것. 에휴~ 이래서 나이 먹고 된장남 하는 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게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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